방방콕콕

여수에는 충무공이순신장군의 발자취가 가득한 충민사, 진남관, 고소대가 있답니다. 진남관은 낮에도 경관이 좋지만 화려한 조명이 있어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는 오동도는 바다와 함께하는 산책길이 있어 사계절이 아름답고,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국내최초의 바다횡단 해상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여수의 바다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예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향일암은 절벽에 세워져 있어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지요. 그리고 영취산에는 봄이면 산중턱에서 정상까지 온통 진달래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낭만의 도시, 여수로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떠나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