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콕콕

남쪽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월출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로 유명한데 그 중 금릉경포대 계곡은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월출산 기슭의 강진다원은 넓은 차밭에서 누리는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만덕산에는 백련사라는 신라말 사찰이 있는데 주위에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아름다워 백련사 동백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강진군에는 고려시대에 청자를 만들었던 가마가 있는데 고려청자박물관에 가면 고려청자를 직접 감상할 수 있고,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전통 민화를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진군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어 다산초당과 다산기념관에서 그 뜻을 기려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