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 야생동물의 낙원,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낙동강 하구는 사계절 내내 철새 먹이가 풍부하고 넓은 갯벌과 갈대밭이 우거져 있어서
다양한 종의 철새와 삵,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의 낙원이랍니다.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보전 및 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와 교육,
체험학습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건립이 되었습니다.
귀여운 심볼마크는 낙동강하구에서 겨울을 보내는 대표적인 철새인 고니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는데요
두 마리의 고니는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움을 뜻하고
청색은 낙동강을 녹색은 주변의 생태계를 표현했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료가 10분에 100원이니 부담없는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동카트 운행을 하고 있는데, 에코센터에서 운행하는 공해없는 전동카트로 울숙도 주요 지점을 돌며 고니를 보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카트를 타기 위해서는 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전동카트가 운영되는 기간이 따로 있는데 철새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1월경입니다.
이 기간에는 을숙도 내부로 차량진입이 금지 됩니다.
이곳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하구지역의 환경보전과 이용, 철새도래지 보전과 관리, 자연생태 전시와 교육,
그리고 야생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는데요,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 습지의 역사, 이곳으로 날아오는 철새들의 종류와 습성, 고라니와 저서생물 등 을숙도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을 들을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자율관람을 위한 다국어 자동안내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해설이 되어 있습니다.
야외용 쌍안경도 비치되어 있는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을숙도와 모래톱을 포함한 낙동강하구 생태계를 지키고 관리하기 위한 이곳은 을숙도 내부에 위치해있으며
새 둥지 모양으로 설계된 외관과 건물이 전면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망원경을 이용해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전시실, 탐조전망대, 미니도서관으로 꾸며져 있어요.
실내에서 새가 날고 있는 듯 생동감 있는 새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총 5개의 존으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 낙동강하구의 생태에 관한 자료들이 알기 쉽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1존(흐름)은 강, 사람의 역사, 낙동강 발원지, 습지생성, 기능, 가치등이 설명되어 있고
2존(변화)는 낙동강하구의 형성과정, 지형변화, 생물다양성, 하구 모래톱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존(공생)에서는 저서생물, 습지생물, 어류 등 생물표본과 설명패널들이 있습니다.
4존(만남)에서는 철새 비행경로, 새의 구조, 고니 등의 서실환경을 디오라마로 연출되어 있고
5존(조화)에서는 국내외 습지를 소개하고 새먹이 알아보기, 새소리 들어보기 등의 자료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실내에서도 망원경을 이용하여 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곳에도 멋지게 날아다니는 새로 공간이 꾸며져 있어서 새들이 가까이에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초등학생 이상이 되어야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3~4시간동안 진행되는데 참가비용은 1인에 5천원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어있는데 20명이상의 유아나 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단체맟춤형 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들이 많은 기념품들!!
부스 공간이 나무로 되어있고
데스크가 네모모양의 딱딱한 테이블이 아니라 원만한 곡선을 하고 있고 초록빛의 포인트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앙증맞게 있어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도 줍니다.
벽면에 다양한 자연풍경의 사진을 전시해두었습니다.
낙동강의 낙조는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을숙도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자연관찰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자연을 좀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생태학, 생태, 환경보존을 의미하는 "에코(Eco)"라는 말은 환경, 생태, 서식지를 의미하는
"Ecology"를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존재인것이지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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