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콕콕!] 폐열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첨단 친환경시설!
부메랑을 닮은 이천시 환경학습관은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내에 위치해있는데요,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환경학습관의 열대우림 식물이나 열대 민물고기 등을 키운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첨단 친환경 시설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만든 시설답게 환경체험과 놀이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문화 공간입니다.
단순한 소각장의 개념을 넘어 자원과 환경이 어우러져있는 이천시 환경학습관은
생태체험공원, 식물원, 수족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학습장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세계적으로 희귀한 대형 민물고기 17종 108마리를 볼 수 있는 수족관도 있는데요,
아메리카, 아시아의 열대 민물어류는 물론 아마존 강에서 서식하며 세계 최대 크기로 성장하는 피라루크 같은 물고기도 볼 수 있고,
일명 강아지물고기라 불리는 자이언트 구라미는 사람이 있는 쪽으로 따라와 사랑과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또한, 큰 수족관 양쪽으로 물고기 이름과 설명이 나와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야자수, 바나나나무 등 다양한 열대식물과 야생화를 볼 수 있는데요,
넓지 않지만 녹색의 푸름을 뽐내는 교목류, 관목류, 지피류 등 열대식물 233종 5582주가 자라고 있습니다.
폐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후조건이 안맞아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기 어려웠던
열대우림 식물을 이곳에서는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도 볼 수 있고,
어린왕자와 벤치는 멋진 포토존이 되기도 합니다.
2층에 위치한 영상관은 다큐멘터리 영상이 항시 상영되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나선형 통로는 오솔길처럼 꾸며져있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데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사막식물과
꽃이 피지 않고 홀씨라 불리는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
다른 식물 몸체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식물 등 아름다운 꽃과 식물이 이어져있습니다.
2층에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관찰대가 있는데요,
숲이나 공원에서 보기 힘든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으며,
1층에서는 물고기 탁본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천시 환경학습관 주변에는 스포츠센터, 운동장, 광장, 야영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자원 교육장으로써 인기 있는 경기도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과
스포츠센처, 골프연습장 등을 연계해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곳이니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