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콕콕!] 도심속의 고요한 안식처 '세등선원'
대전 서구에 위치한 비구니들이 수행하는 선방 세등선원입니다.
1972년 '세등'이라는 법명을 쓰시는 비구니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대웅전, 적묵당, 봉향당을 신축하여 1988년 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조용한 야산을 끼고 있었으나 유성지구 개발이 이뤄지면서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웅전, 삼보전, 설법전, 봉향당, 적묵당, 범종각으로 구성된 세등선원에는
부설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있다고 합니다.
세등선원은 비구니 스님들이 가꾸셔서선원곳곳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풍기고 있는 반면
법당은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찾아주는 분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사찰 중앙에는 대웅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등선원을 창건하신 세등스님은 비구니들의 수행력과 화합 고양시키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도반들과 우담바라회를 조직하셔서
비구니스님들의 화합과 권익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세등스님의 뜻을 이어가는 참선도량의 발판이 세등선원이며
'세상의 밝은 빛이 될 것'이라는 뜻에서 한암스님이 세등이라는 법명을 부여하였다고 합니다^^
고요한 선원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은 잔잔하게 불어와
찾아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안식과 평안을 전해주는 듯하고
스님의 법문이 귓가에서 마음으로 동화되어 경건한 느낌이 드는 듯한 세등선원이랍니다
세등선원의 부도는 연고사의 동부도를 참고하여 제작되어졌다고 합니다.
기단의 바닥을 사각으로 짜고 팔각형의 평면으로 하대를 시작해
구름과 용무늬를 조각하여 하단의 각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중대석에는 앙화문양,상대석에는 연꽃무늬로 장식이 되어져 있습니다.
도심속 복잡함 속에서 마음의 고요함을 찾아 세등선원으로 떠나 보세요.
가족나들이나 연인들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그저그만인 이곳!
몸과 마음의 평화로움과 힐링을 위한 선택으로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