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콕콕!] 조선시대 행정기관 인천도호부 청사
인천광역시 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도호부청사는 조선시대 관청입니다.
도호부란 조선시대 행정기관의 하나로 상급기관인 목(牧)과 하급기관인 군(郡), 현(懸) 사이에서 행정을 담당하던 관청입니다.
원래 15~16개 동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현재는 문학초등학교 교정에 객사와 동헌 일부만 보존되어 있고
이 곳에 있는 7동의 건물은 자료를 근거로 복원한 건물입니다.
입구에서 배치도를 둘러보고 이동하신다면 훨씬 도움이 되겠죠.^^
인천도호부청사는 건물별 전시연출 및 설명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어 역사적 이해를 돕고 조상의 숨결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해설을 들으며 둘러보신다면 도움되는 역사적 교육의 장이 될 것 입니다.
역사적 교육의 장소인 인천도호부청사는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문화와 역사 체험을 해 보시기에 좋은 장소랍니다.
아문은 관아의 정문으로 2층으로 된 누대에 팔작지붕의 형태로 세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외삼문'이라고 하는데, 가운데는 수령들이 출입하고 죄우문은 일반인들이 출입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문으로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인천도호부청사는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기에도 좋고, 나들이 코스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장소랍니다.
인천도호부청사는 도심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평일, 주말 모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고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문은 수령이 집무실인 동헌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으로 6방관속들의 집무처이기도 합니다.
마치 수령이 된 듯한 느낌으로 중문을 통과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겠네요.^^
조선왕국 개국부터 한일합방까지 인천도호부를 지낸 355명의 이름이 새겨진 '충의비'가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형틀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유교정치이념 속에서 충과 의를 가장 기본으로 생각했던 조선시대의 모습이 떠오는 곳입니다.
동헌은 부사의 집무실로 객사의 동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그 지역 최고의 실력자의 지위에 맞게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건물입니다.
옛 조상들이 이 곳에서 재판도 열고 행정업무도 본 곳이라고 하니 건물의 위엄이 더욱 느껴지는 곳이네요.^^
과거 도호부사의 모습도 보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연출이 잘 되어 있어 역사교육의 장소로 좋은 곳이랍니다.
도심 가까이에 이런 과거의 공간이 있어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인데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어 자녀들도 조상을 한번 더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천도호부청사는 역사적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고 전통문화와 민속체험도 할 수 있는 이 곳입니다.
옛 조상들이 즐기던 투호놀이도 직접 해볼 수 있는 곳이니 나들이코스로 이용 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