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탁 트인 전망과 야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울성곽'
사적 제10호로 지정된 서울성곽입니다.
태조 이성계는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고 한양 둘레에 약 18km의 성곽을 쌓았습니다.
이후 세종 때 흙으로 된 구간을 모두 돌로 바꾸었고
영조 때 효율적인 방어를 할 수 있는 치성을 성곽 동쪽 부근에 쌓았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어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능선을 잇는 성곽과 성문의 일부만 남게 되었는데요,
남은 성곽을 현재 서울성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는
1코스는 창의문 ~ 혜화문까지로 북악산 구간이라 하며, 2코스는 혜화문 ~ 광희문까지로 낙산 구간이라고 합니다.
또 3코스는 광희문 ~ 숭례문까지로 남산 구간이라 하며, 4코스는 숭례문 ~ 창의문까지로 인왕산 구간,
그리고 서울의 내, 외산을 연결한 순환코스가 있습니다.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은 이 코스를 따라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까지 탐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성곽은 해가지면 서울시내를 밝히고 있는 조명과 조화를 이룬 멋진 야경으로
가족 또는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를 밝히는 불빛들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마치 전망대에 오른 듯 한눈에 펼쳐진 서울시내의 야경을
꼭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낮에는 그냥 산책로 같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서울성곽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면서 시원한 밤공기를 느껴 보세요.
조선 초 수도방어를 위해 세운 도성으로 현재 남은 일부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지켜지고 있는 서울성곽입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나들이 삼아 나오셔서 서울시내의 아름다운 야경을 가슴 가득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