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콕콕!] 자연속에서 숨쉬는 청양 칠갑산장승공원!
청양군에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전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개발,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해
1999년 5월 '칠갑산장승축제' 를 개최하면서 장승공원이라는 테마공원을 조성한 곳으로써
장곡사 입구 주차장에서 장곡사로 들어서는 길목에 장승고원이 조성되어 각가지 장승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답니다 ^^
이곳에는 전국 최대의 칠갑산 대장군과 칠갑산 여장군이 있고, 전국의 장승들이
재현되어 있어서 민속 학습장으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좋은 곳! 칠갑산 장승공원!
요즘 보기 힘든 장승들을 이곳에서 다 볼수 있다니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정말 좋아하겠죠?
칠갑산 대장군의 전체적인 의미는 평화, 안녕,생산 그리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청양군의 미래와 청양인의 정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장승들의 표정부터가 힘차 보이지 않나요?
장승공원에 세워진 장승은 대락 300점 정도로 각양 각색의 표정은 때론 우스꽝스럽고
때론 귀엽고 때론 험상궂은 표정까지 다양한 재미를 엿볼수 있답니다
원래 장승은 민초의 감정이 배어 천의 얼굴을 가진다고 하는데요
마을에서 손재주 있는 사람이 제작하여 당시의 정서가 고스란히 드러나 나라가 어수선할때는 무서운 장승이,
태평성대엔 평화로운 장승이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요?
외국에서 들어온 장승들도 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장승이 우리나라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있다는걸 알수있답니다 ^^
장승공원에 세워진 장승들중 중앙에 세워진 높이 10m의 전국 최대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최고 명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한대 미신때문에 장승을 없앴던 때가 있었지만 청양은 워낙 오지였던탓에 그바람이 약했고
그래서 청양의 장승은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는듯 보입니다
장승공원내에 자리한 장승체험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겨울철은 토요일,일요일만 개장 (체험객 및 내방객 요구시 수시개장)한다고 합니다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소정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돌로 만들어진 장승입니다.
말라지 말라, 듣지 말고, 보지 말고 라는 말이 새겨져있는 장승은
남의 말만듣고 자기눈으로만 보고 너무 경솔하게 생각하여 행동하지말라는 뜻 아닐까요?
그 표정이 친근하면서 너무 재미있는 모습이네요 ^^
이 정승은 오방장승으로 나무로 만든게 아니라 동을 깍아만든 석장승으로
눈을 부라리고 있는 모습이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하죠?
나무로 깍아 만든 12지신을 만들어 놓은 12개의 장승들 입니다.
자기와 맞는 동물앞에 서서 사진 찍어보셔도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한번씩 쓰다듬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청양의 대표적인 장승공원은에는 청양의 명물 청양 고추 장승과 청양 구지자 장승도 있고
각 가지에 모습에 당양한 기원문을 안고 있는 장승들도 볼 수있는데요
다양한 표정들 속에 지나온 역사도 알수 있고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까지 있는 이곳에 주말나들이 어떠신가요?
볼거리 가득한 이곳 칠갑산 장승공원 한번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