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콕콕!] 역사속의 자연을 보존하고 가꿔가는 곳 '세미원'
이곳은 물과 꽃을 정원으로 가꾸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의 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미원입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오신 선조들의 자연철학과 환경문화를 바탕으로 역사속 내재된 자연을 보존하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다양한 행사와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2004년에 조성되어 면전 약 6만 2천여평으로 그 규도 크고 넓으며
약 2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고 연꽃박물관과, 각종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우리 역사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아주 그저그만인 장소입니다.
세미원은 물을 보고 마음을 씻고, 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말에서 어원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맑게 흐르는 물을 보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시면서
자연과 동화되어 마음을 다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미원 곳곳에는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조형분수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물에 연관된 버드나무, 갈대, 부들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정병분수와 용두당간 분수의 입에서도
시원스래 분수가 쏟아져 나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함을 절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중 단연 사람들의 발길의 붙잡는 장독대분수는
그 크기와 모양도 다양하고 좀 더 리드미컬한 분수쇼가 진행된다고 하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거닐며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상징하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자성문 문지방에는
' 우리가 자연에 겸손하면 자연도 우리에게 겸손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우리들이 지켜 나가야하는 자연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5월에는 꽃창포와 창포, 6월에는 온대수련, 7-8월에는 연꽃과 열대수련, 9월에는 국화가 만발하여
찾는 이들의 기분까지 화사하게 만들어 주며 어디를 쳐다봐도 시원하게 펼쳐진 물의 풍경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산책을 즐기시고 마음의 여유를 느껴 보시기 아주 그저그만인 세미원입니다.
검은 잉어 연못에서는 연잎사이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잉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자태를 뽑내며 신비로움을 간직한 연꽃도 가득 핀다고 합니다.
자연속에 담긴 진리를 생각하게 하는 세미원에서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