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독특한 바위들로 둘러싸인 '선녀바위해수욕장'
을왕리에서 고개 하나 넘으면 위치해있는 선녀바위해수욕장은
입구에 세워진 이정표가 선녀바위유언지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을왕리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선녀바위해수욕장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쉬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녀바위는 해변 경치가 아름다워 선녀들이 놀러왔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실제로 보면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여 선녀의 형상을 찾기 어렵지만,
뽀족하게 솟아오른 바위 아래서 해변쪽으로 바라보면 선녀의 얼굴과 쪽진 머리 형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선녀바위해수욕장은 최근에 들어서야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평상과 파라솔이 구비되어 있고, 중간중간 텐트를 칠 수도 있습니다.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은 두 곳으로 해변 부근 평상과 해변 오른편 나무숲이 우거진 부근인데요,
시원한 바다와 함께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선녀바위해수욕장은 뽀족한 돌들이 많고, 조개껍데기 밭으로 표현될 만큼 유독 조개껍데기가 많은데요,
작은 돌맹이와 조개껍데기를 주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낮의 해변은 조개껍데기 때문인지 하얀 진주가 온통 깔린 듯 반짝거립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작은 게들이 바삐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여느 갯벌처럼 조개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개를 잡고 옆으로 걷는 게를 보며 웃음을 멈추지 않는답니다^^
나무 그늘 아래 자리잡은 텐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한 텐트 밖에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해도 정말 좋습니다^^
한적한 바다를 찾으시는 분들은 아담하며 주변경관도 매우 아름답운 선녀바위유원지에 들러
선녀바위해수욕장을 함께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얀 조개껍질이 섞여 있어 진주를 뿌려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최고의 일몰 명소라 불리는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환상적인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