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도심속 공원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에덴공원은 도심속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곳곳에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기 좋은 공원이 아닌가합니다.
에덴공원은 최근 조성된 공원들과 달리 사연이 있을법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화려한 느낌의 공원은 아니지만 친숙하고 가까워 좋은 에덴공원입니다.
이곳은 원래 '강선대'라고하는 명승지로 꼽히던곳으로써,다대포 몰운대와 함께 팔선대로 꼽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말기에 일본군이 강선대 정상에 해안포대를 설치하였고
해병포대가 위치한적 있는데 지금도 그흔적이 남아있습니다.
8.15광복이후 개인소유가 되었다가 1953년 부산중앙교회 장로인 백준호가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공원에 비유하여 지어진 에덴원이
지금에 이르러 자연스럽게 에덴공원이 되었습니다.
농구장,테니스장등의 시설과 가벼운운동을 할 수있는 체육시설이 곳곳에 조성되어있으며
청마유치환의 '깃발' 시비와 부산시민헌장 그리고 오태균음악비
그리고 산책로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에덴공원의 느낌도 많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명승지에서 일본군의 군대가 주둔하던곳에서 지금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공원으로 바뀌고 있는 에덴공원
쉽게 자연을 접하기힘든 도시의 시민들에게 산림욕과 자연이주는 풍요로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는곳이라 화려하지 않이더 친숙한 느낌으로 자꾸 찾게되는 매력이 있는곳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