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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한산성행궁

  • 위치 경기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84-29길찾기
  • 안내전화 031-743-6610
  • 입장료어른 : 2000원, 청소년 : 1000원
  • 이용시간 10:00 ~18:00 (동절기 17:00 까지)

조선시대 역사의 중요한 유적

남한산성 행궁은 정무시설과 다른 행궁에도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 문화 유적으로 역사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유적입니다.

[경기콕콕!]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행궁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남한산성행궁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역사적,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어 사적
제480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행궁은 왕이 도성을 떠나서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무는 곳으로 전란시나 능행시, 휴양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는 10여개의 행궁이 있었는데 그 중 남한산성 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등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하여 인조 3년 1625년 남한산성 수축과 함께 건립이 된 곳입니다.
상궐 73칸, 하궐 154칸 등으로 이루어진 큰 규모의 행궁이었으나 모두 불에 타서 없어지고 터만 남았습니다.
 이곳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의 1차 조사를 시작으로 10여년에 걸쳐 발굴조사를 완료하였고 행궁이
사라지기 전 촬영된 고사진 등을 근거로 세부적인 복원이 진행되었는데요
행궁 및 부속시설은 인조 이후 건립된 것으로 19세기 초까지 증축, 보수 되었다고 합니다.
행궁의 정문에 해당되는 '한남루'는 2층의 누문으로 정조 22년 광주 유수 홍억이 행궁의 댐문이 번듯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건립한 곳입니다.
'외행전'은 하궐의 중심 건물로 인조 3년에 준공되었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왕이 병사들에게 음식을 베푸는 호궤를 이곳에서 행하였으며
한봉에서 청나라 군이 대포를 쏘아 포환이 외행전 기둥을 맞추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합니다. 
현재 외행전은 2010년에 중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일장각'은 행궁 하궐에 있던 광주부 유수가 사용을 하던 건물이며 수어장대가 위치하고 있는 청량산의 다른 이름인
일장산을 건물의 이름으로 한 것이고 하궐 내부담장 밖에 있었던 여러 건물중 하나이며 현재 건물은 2010년에 중건
되었습니다. 순조 29년 광주부 유수 이지연이 세운 건물이며 현재 광주 유수의 집무처로 꾸며 재현소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왕이 잠을 자고 생활하던 '내행전', 순조 17년 광주부 유수 심상규가 건립하고 광주부 유수의 집무용 건물이었던
'좌승당', 순조 17년 광주 유수 심상규가 활을 쏘기 위해서 만든 정자 '이위정', 유사시 종묘의 위패를 옮겨 보관하기 위해
만든 '좌전', 사직을 모시는 곳인 '우실' 광주 유수 이세백이 건립하였고 사당건물로 추정이 되는 '재덕당'의 건축물을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정무시설은 물론이고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을 갖추고 있기도 하고 행궁제도를 살필 수 있는 유적으로
그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또 역사적으로 함락되지 않은 대외 항전의 전적지이기도 하고 최고 수준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성곽 축조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사적 제57호인 남한산성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 행궁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도 주소 : 경기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84-29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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