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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성당, 이태석신부 생가

부산송도성당! 이태석신부님의 생가

원래는 남부민 성당으로 설립되었다가 현재 송도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된 성당입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이태식선부님의 생가가 자리잡고 있어서 성당을 방문한 방문객들도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부산콕콕!]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신부 생가와 송도성당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 이태석 신부는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 시절 신부가 되기로 결심해
2001년 아프리카 오지로 불리며 부족간 분쟁으로 유혈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마을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원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의료봉사와 교육을 하고,  
아이들에게 무기대신 악기를 들려 브라스밴드를 결성하여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습니다.
2008년 휴가차 한국으로 귀국하여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2010년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2010년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만들어지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이태석 톤즈 거리'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고, 고 이태석 신부의 생가도 복원되었습니다.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골목에 들어서면 생가가 나옵니다.
생가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벤치.
이태석 신부님의 생가 앞에는 이태석신부 참사랑실천사업회 사무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생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람료는 따로 없으며 여름에는 오전 9시 ~ 오후 6시, 겨울에는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생가는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다간 신부의 사랑과 정신을 기리고자 2014년 10월 신부 가족의 증언을 바탕으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복원한 생가에는 고 이태석 신부가 수단 톤즈마을에서 하는 의료 봉사와 예술교육 등을 담은 영상물을 볼 수 있는데요,
영상을 보다 보면 많은 생각이 들고, 톤즈마을에서의 고 이태석 신부의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생가는 이 신부의 형 태원씨의 고증을 받아서 복원하였으며,
내부에는 이태석 신부의 유년과 학생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좌식책상, 책, 소품들이 있고 신부의 봉사활동 모습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품 하나하나마다 이태석 신부의 모습이 추억되어 있는 듯 합니다.
부산 서구에는 고 이태석 신부가 하느님을 만난 곳, 송도성당이 있습니다.
서구청은 송도성당과 이태석 신부 생가를 잇는 길을 '이태석 톤즈 거리'라고 정식으로 이름붙였습니다.
송도성당은 마당에 십자가의 길과 열 세 사도 조각상, 성모 마리아상이 모셔져 있고,
성당 안에는 김대건 신부님을 비롯하여 순교한 한국 성인 16위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송도성당의 주보성인 성요셉상도 계단 안쪽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계단이 나선형 모양으로 예쁘게 되어 있네요.
송도성당은 부산에서 바다가 보이는 몇 개의 성당 중 하나로 자갈치 앞바다와 용두산 타워도 볼 수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성당인데요,
독특한 디자인의 십자가와 신부님이 미사를 봉헌하는 제대가 인상적입니다.
장미꽃을 의미하는 묵주기도.
이곳은 묵주기도 동산인데요 화단의 꽃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12사도의 성상과 사도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하는데
남을 위해 희생하시고 몸소 사랑을 실천하신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태석 톤즈 거리에서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지도 주소 : 부산 서구 해양로 8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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