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콕콕!] 엄마, 아빠 어렸을 땐 말야
1박 2일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화본마을은 삼국유사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관광을 하러 많은 분들이 오시는 명소입니다.
화본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산성중학교 폐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군위군청과 화본리 주민들이 함께 산성중학교 교실 대여섯 개 정도의 작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여
추억 박물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로 1960~70년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았습니다.
보이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
추억 박물관 외에도 운동장에는 다양한 옛 놀 거리가 가득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구들도 있으니 확인하고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렸을 적 아침엔 늘 설레었던 운동회 날이 생각납니다.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열차입니다.
열차만 보면 아이들이 바글바글 달려듭니다. ^^
학교의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엔 말야~ 갑자기 50년 전의 시간을 훌쩍 거슬러 넘는 순간입니다!
바로 눈앞에 1960년대 극장의 풍경이 걸려져 있으며 마징가Z, 로보트 태권V 등 그시절 대히트를 쳤었던 것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건물은 반으로 나누어져서 두 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왼쪽은 당시의 학교 교실이 재현되어 따뜻한 풍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 교실이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노트도 실제로 책상 위에 올려져 있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고 있습니다. ^^
교실뿐만 아니라 복도에도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교실의 반대편 오른쪽에는, 1960년대 골목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교실 두 개의 공간을 합쳐 하나의 동네로 전파상, 만화방, 이발소 등이 골목길을 따라 늘어져 있습니다.
실제 작은 옛적의 골목길같이 만들어져 아련했던 그 시절의 풍경을 전달해줍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내부는 실제로 예전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갖다 놓아 1960년대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엄마 아빠 어릴 적에' 추억 박물관의 최고의 인기는 바로 뒷간에 있는 이 아이입니다.
보는 분들마다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요 뒷간을 알기나 할까요? ^^
추억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운동장에 나오면 실제로 추억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연탄불에 쫀드기와 달고나는 엄마, 아빠와 아이가 모두 즐거워하는 곳입니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먹던 불량식품도 반갑게 만날 수 있고,
우동, 라면, 김밥으로 식사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건물 뒤편에는 꽃을 볼 수 있는 비닐하우스가 있어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어,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구경을 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경북 군위 '엄마 아빠 어릴 적에'에서 가족 나들이해보시길 바랍니다.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곳입니다.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화본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신다면 옛 추억을 관람해 보는 것은 물론이고, 체험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료한 휴일! 컴퓨터나 게임기, 스마트폰에 빠진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 어떻게 컸는지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체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