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연수구 해돋이공원 야경
인천 송도의 중앙공원 역할을 하는 해돋이 공원은
녹지면적이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특히 송도 신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돋이 공원은 주민들의 쉼터이기도 하지만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가깝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15,000㎡ 면적의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호수의 이름은 독특하게도 '정보의 바다'입니다.
국제화도시인 송도 신도시의 이미지를 고려한 이름인 것 같습니다^^
건물의 불빛들이 호수에 비춰져 밤에 보는 호수는 수중도시가 생긴듯 한 느낌인데요,
호수 중앙에는 인공식물섬이 있고,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나팔형 분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형광장인 '국제 교류마당' 역시
송도 신도시의 이미지에 맞는 이름으로 붙여진 듯합니다.
넓은 광장에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공원 내에 마련되어 있는 많은 시설들 중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가 눈에 띄는데요,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해돋이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동산이 공원 내에 있는 것인데요,
인공호수 조성 시 퍼낸 흙으로 만든 동산이라고 합니다.
이 동산에 오르면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밤에는 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공원 내에는 공원의 상징이 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흑등고래와 돌고래가 잔디 밭에서 헤엄을 치는 조형물이 있는 장소는
많은 사람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공원의 핵심은 역시 산책로겠죠?
해돋이공원 역시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산책로마다 시작점을 기준으로 거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돋이공원에서는 종종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특히 해돋이 축제는 2015년 8회를 맞이했고,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 송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별도로 그늘막을 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늘막이 대중화되면서 그늘막을 가지고 외출하는 가정이 많아졌죠?
볕 좋은 날에 해돋이공원으로 그늘막을 들고 소풍을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도 있습니다^^
해돋이 공원은 TV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음악분수와 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아름다운 밤의 낭만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