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콕콕!] 파스텔색 골목이 주는 건강함
잠시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갈 것을 권유하는 문구가 인상적인 안양 호현벽화마을은
다른 벽화마을들과는 다르게 연한 파스텔컬러가 인상적입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는 파스텔 톤으로 가벼운 산책길로 적합한 곳입니다.
보라색은 사회건강길로 표현되어지는 곳입니다.
녹색이 주를 이루는 이곳은 정신 건강길로 골목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파스텔컬러로 색깔을 입혀서
더 정감이 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화려하고 커다란 그림이 아닌 마음을 울리는 글귀들과 함축적인 그림들이 나타내주는 뜻을 생각해보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순수함을 느끼게 도와줍니다.
작은 틈 하나도 모두 예술작품으로 포함시킨 호현벽화마을에는
파스텔톤으로 칠해진 벽과 함께 낮은 기와지붕이 주는 묘한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있는 나무 벽도 정겨움을 한 단계 업 시켜 줍니다.
세계인이 한국인을 구별하는 제일 큰 것이 무표정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이 표현되는 이곳은 신체 건강길로 웃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어 한 번이라도 작은 미소라도 띄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행이 주는 건강한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호현마을 동동길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자연에서 얻은 색이라는 노랑, 녹색, 보라색이 주를 이루어서 표현됐다고 합니다.
신체 건강, 정신건강, 사회 건강 길을 각각 나타내는데
그 의미를 알고 나면 더 뜻깊고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경로당 앞에는 동네 어르신들의 자화상과 바람들이 적혀 있어 부모님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어르신들의 소원들을 같이 빌어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젊음이 찾아오는 거리로 잠시 천천히 걸으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안양 호현벽화마을은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골목에서 마음껏 뛰어놀던 어릴 적 시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온 것을 느껴보며
조용하고 안정을 갖게 되는 여행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