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경복궁 맛집,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여기 다 모였다!
서울 경복궁 서촌에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고 불리는 시장 골목이 있습니다.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 보면 만나는 파리바게트 사이로 시작되는 이 거리는
종로구 대표 맛집 거리로 급 부상중인 핫플레이스입니다.
이곳의 원래 이름은 금천교시장으로, 여느 전통시장들처럼 과일, 채소, 곡식들을 팔고 방앗간, 철물점 등이 들어서 있는 재래시장이었는데요,
아직까지도 곳곳에 전통시장의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한식, 분식, 퓨전요리, 카페 등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상권이 급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개성이 가득한 감각적인 간판과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한데 모여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평균 이상의 맛을 내주고 있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경복궁 맛집들이 다 이곳에 모여있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아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도 관광코스로 꼭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복궁을 들렀다 맛있는 음식들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아주 좋습니다^^
예스럽고 소박한 재래시장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한편,
청년사업가들의 개성 넘치는 음식점들이 곳곳에 들어서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줍니다.
꼭 음식점을 찾아가지 않고, 그저 골목길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물론 거리를 거닐다 보면 먹고 싶은 욕구를 그냥 지나치기 힘들겠지만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는 최근 '2015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서 제일 가는 도심형 골목형 상점가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먹거리 장터와 벼룩장터, 도시락 카페, 라디오방송국 운영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부터,
PB상품 및 공동브랜드 개발, 조형물 설치, 벽화그리기, 고객 서비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밤에 더 북적북적 활기를 띠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경복궁과 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하여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곳,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서울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