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콕콕!] 역사와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는 경북대학교박물관!
경북대학교 개교 13주년을 맞이해 1959년에 개관한 경북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편안한 문화쉼터가 되기도 한 경북대학교박물관은
역사와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물의 수집, 보존, 전시, 연구 등은 물론 문화강좌, 문화유적답사, 특별전시회까지 열려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야외 석조물 전시장과 전시실, 시청각실, 보존처리실 등을
갖춘 실내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선사시대부터 최근 민속자료까지 약 7천여점의 수집품이 전시되어 있고, 4만여 점의 발굴유물이 있습니다.
이 중 국가지정문화재인 조물 7점이 있어 더욱 의미있는 곳입니다.
일반 박물관은 월요일이 휴무지만, 경북대학교박물관은 월요일에도 관람이 가능한데요,
둘째, 넷째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그리고 경북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5월 28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 관람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북대학교박물관은 개관 이듬해에 대학 박물관으로써는 최초로 고분 발굴을 하였는데요,
칠곡군 익목면에서 삼국시대 고분을 발굴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주 고신라 고분군, 대구 칠곡 삼국시대 생활유적 등 수많은 발굴과 학술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자기류, 서적류 등이 시대순에 맞게 진열되어 있어서
시대에 따라 변화된 유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휴대용 음성전시안내기를 갖추고 있어 전시유물을 보며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관람은 물론 유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유물들을 실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습니다.
3층은 근대문화실을 비롯해 국악실과 민속실로 되어 있는데요,
유물부터 민속자료까지 폭 넓게 여러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박물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고,
연인과 함께 데이트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획 전시실은 항상 새로운 특별 전시가 열리고,
제1전시실부터 제6전시실에 걸쳐 선/원사 시대부터 최근 민속자료까지 알차게 볼 수 있습니다.
옛 역사 유물이 궁금할 땐 경북대학교 교내에 위치한 박물관에 한번 가보세요^^
월파원이라고 불리는 야외전시장에는 석탑, 불상, 문인석 등과 같은 중요한 유물은 물론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유물이 복원되어 전시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