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콕콕!] 추억이 담겨있는 앞산빨래터공원
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독특한 이름의 공원인 앞산 빨래터 공원!
이름만 들어도 뭘 했던 곳인지 짐작이 가능한 곳으로~
예전에 실제로 빨래터로 이용되던 곳을 누구나 좋아하는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수양벚나무입니다.
계절이 좀 아쉽게도 앙상한 가지들이 보이지만 봄에는 화려한 벚나무의 자태를 뽐내는 근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원래 이곳은 무당골 등에서 모인 지하수가 흘러들어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던 장소였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장소였다고 하는데요,
곳곳에서 빨래를 했을만한 장소들도 눈에 띕니다.
우물이나 개울가에서 물을 길어서 사용하던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과거로의 여행'이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 아낙의 모습이 포토존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옛날이야기처럼 들릴듯한 빨래터 이야기!
이곳은 여러 세대가 공감을 나누는 장소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공원인 만큼 여러 사람이 이용하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산 빨래터 공원에는 봄에 벚꽃이 만개하여 산책 나오거나 나들이 나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멋스러운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준비해온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지압길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의 모습입니다.
농구 골대를 비롯한 넓은 공터가 있어서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식수대도 높이가 다르게 2개나 있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이용하기 좋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걷기가 가장 쉽고 돈도 안 들며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바르게 걸어야 건강이 좋다고 하니 올바른 걷기 자세도 한번 확인하시고 산책을 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산책길과 참 잘 어울리죠?
산책길에 전시되어 있는 멋진 시들 덕분에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가벼운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산책하면서 또는 산책 후에 마무리 운동으로 스트레칭도 꼭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네 여인들의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도 풀어내며 깨끗하게 빨래도 하던 곳인 빨래터!
그런 빨래터라는 독특한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는 매년 봄 빨래터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세탁기로 버튼만 누르면 빨래가 되는 요즘에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대구에 방문하시면 들러서 독특한 분위기의 앞산 빨래터 공원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