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 없는 것이 없는 부산오일장, 오시게시장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부산의 오일장인 오시게 시장!
오시게(烏시게)라는 뜻은 마을 이름인 '까막 고개(까마귀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오시게 시장은 재래시장의 원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시장으로
2일과 7일에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장날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들로 시장에 활기가 넘쳐흐릅니다. ^^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오시게 시장!
도심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물품부터 채소, 고기, 생필품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인심도 넉넉하여 구경하는 맛이 쏠쏠한 오시게 시장은
정겨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추억이 머물러 있는 곳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시장에서 맛있는 먹거리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
따끈한 옥수수빵, 갓 튀겨낸 도넛, 꽈배기부터 정말 통으로 튀겨낸 통닭, 쫄깃한 족발~
누구나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에 끌려 그냥 지나갈 수 없는 곳입니다.
어릴 적 엄마 따라서 시장에 가면 꼭 사 먹던 풀빵도 맛볼 수 있고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저렴한 가격에 듬뿍듬뿍 담아주는 싱싱한 채소와 곡물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매일 열리는 시장이 아니라서 기다려지는 오일장!
덕분에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들도 흥이 나는 곳입니다.
맛깔스러운 손맛이 가득한 반찬들도 가득하니 오늘 반찬 걱정은 끝이겠는데요!
짭조름한 젓갈부터 다양한 반찬으로 부산의 손맛도 한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들도 굉장히 많이 눈에 보입니다.
요즘에는 대형마트에서 많이들 구입하시는데 재래시장에서 구경하면서 고르는 재미도 은근 재미있습니다.
매일 밥상에 오르는 반찬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까지
좌판에서 판매하는 종류도 많고 저렴한 가격에도 놀라게 되는 것이
바로 전통시장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
요즘은 마트에서 참기름, 들기름도 사다 먹는데요, 이곳에 오시면 직접 짜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고소한 기름냄새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지는 곳입니다.
재래시장이라면 한 곳쯤 있는 곳!
각종 곡물을 튀겨주는 뻥튀기 아저씨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언제쯤 다 되는지 기다리면서 아저씨가 다 되었다는 신호에 귀를 막으면서도
눈은 뻥튀기 기계에서 떼지 못 했던 기억들, 다들 있으시죠?
갓 튀겨 나온 뻥튀기는 따뜻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일품이라 손과 입도 멈추질 않습니다. ^^
시장 구경하시고 따끈한 국밥도 한 그릇 드시고 나면 마음과 몸까지 든든합니다. ^^
부산 여행을 하시면서 접할 수 있는 시장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시장인 오시게 시장!
부산에 오시면 오시게 전통시장에 들러 한국의 정과 함께 활기찬 부산의 기운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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