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콕콕!] 통영의 명동 '통영 강구안 골목길'
이순신 광장을 중심으로 중앙동, 항남동 등 일부 해안을 강구안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강구안은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통영항의 중심지인 강구안의 서쪽 골목에 위치해있는 강구안 골목길입니다^^
통영 강구안 골목길 입구에는 높이 4m 규모의 조형물인 '이중섭 물고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프랑스 환경 조각가 '그룹 아트 북 콜렉티브'가
서양화가 이중섭의 작품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에 나오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함과 아늑함을 주는 골목길인데요,
통영의 명동이라 불리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머물다간 골목, 통영 강구안 골목길입니다.
40여 년 이상된 여관과 식당 등 살아온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골목입니다.
아름다운 근대 문화 역사를 간직한 강구안 골목길은
우리나라 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음악가 윤이상, 시인 유치환, 김춘수 등이 드나들며 젊음을 만끽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통영시와 지역 사회단체인 푸른 통영 21추진 협의회가 기획하여
강구안 푸른 골목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강구안 골목길의 변화가 이루어졌는데요,
곳곳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글귀와 다양한 벽화를 찾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허물지 않고 정겨운 골목을 만들고 있는 강구안 골목길!
통영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숨은 명소입니다^^
아기자기한 풍경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통영 강구안 골목길!
꼭 기억하셔서 방문해 보세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통영 강구안 골목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거닐어 보세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멋과 낭만이 공존하는 곳으로
소소한 재미를 찾으며 소박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