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 우장춘 박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우장춘기념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 2동에는 '우장춘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씨 없는 수박으로 잘 알려진 육종학자인 故 우장춘 박사의 탄생 1백 주년을 맞아 생전 연구 활동 유적지인 부산에
1999년 10월 21일 개관이 된 곳입니다.
전시공간을 선형으로 하고 원형 형태의 곡선미를 가미하여 자유천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기념관은 설계되었으며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1층과 2층에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마당에는
자유천(우물)을 관람하며 즐겨 볼 수 있으며 우장춘 박사의 흉상과 깔끔하게 꾸며진 조경시설을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장춘기념관은 우리나라 원예 발전에 크게 공헌을 한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졌는데요
종의 합성을 실증한 논문 '배춧속 작물의 게놈분석'을 발표한 세계적인 학자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활동을 하였지만 광복 이후에 귀국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전신인 한국농업과학 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그의 탁월한 육종 지식과 경험을 이용하여 한국 원예 발전에 초석을 다지기도 하였습니다.
우장춘기념관은 우장춘 박사의 끊임없는 연구정신과 육종학에 대한 세계적인 업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건립이 된 만큼 청소년들에게는 배움의 공간으로 이용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전시실에서는 그의 유품과 함께 육종학에 대한 변천 과정이 알기 쉽게 패널과 모형으로 전시가 되어 있으며
내방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해설 및 Fun&Fun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우장춘 박사의 정신과 업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우장춘기념관은
온 가족이 관람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으로
방문하시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