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콕콕!] 화석과 곤충을 볼 수 있고 해설이 있는 박물관!
경남 창녕에 위치한 엘라 화석&곤충 박물관을 소개해드립니다.
창녕 하면 다들 우포늪을 떠올리실 텐데요.
우포늪이 1억 4천 만년 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면
엘라 화석&곤충 박물관은 4~5억 년 전의 곤충, 화석의 생태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꼭 함께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로
한국은 물론 외국에서 25년간 직접 채집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시대의 화석이 600점,
곤충이 3000점, 그리고 수장고엔 5000점의 화석과 3000점의 곤충이 있는 알찬 전시공간입니다.
전시관은 총 2층의 규모로 1층은 화석이 2층에는 각종 곤충들이 전시돼있고
야외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니피그가 있어서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또한 관장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더욱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전시돼있는 메소사우르스 공룡 화석은 대륙의 이동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화석으로
남아프리카와 남미 브라질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지금은 대서양을 두고 갈라져 있는 두 대륙이
당시엔 붙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아시아 최초로 발견된 대형 생흔화석, 옛 잠자리, 개미 등은 물론
한국에서 유일한 화석, 실제 소형 공룡과 14개의 공룡알이 한 화석에 남아 있는 알 화석 등
국내 박물관에서는 보기 드문 전시물이 알차게 전시돼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 살아서 활동하는 듯한 생생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디오라마와 동물 박제도 볼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를 끌만한 전시물이 한가득하고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채집이 금지된 장수하늘소는 북한에서 거액을 주고 구입해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전시물도 있어서 재미를 더해주고 관장님의 알차고 재미있는 설명까지 더해진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신비의 영약으로 불리던 동충하초가 무려 1000점,
하늘소 200종 등 다양한 전시품이 있어서 살아있는 학습장으로 불립니다.
포항, 경주, 울산 등지에서 발견된 불가사리, 호두 화석, 각종 나뭇잎 화석 등
다양한 화석도 수십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와 생명의 탄생, 화석의 기원과 시대별 특성은 물론
곤충의 특성과 생태 등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는 곳입니다.
화석이나 곤충 등 희귀한 자연 전시물을 통해
수억 년 전 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어 탐구심도 키우기 좋고
박물관의 특징이나 장점인 해설이 있는 박물관으로
약 2시간 정도의 해설과 함께 알찬 관람이 가능합니다.
경남 창녕에 가신다면 창녕 엘라 화석&곤충 박물관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우포늪, 우포늪 생태관, 낙동강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서
알찬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