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콕콕!] 우리 민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대학교 내에는 선사시대의 유물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귀중한 문화유산 등을 발굴하고 수집 및 전시를 하기 위해
1982년에 개관한 종합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탁 자료로 특별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시관 한편에는 오랫동안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위해서 온갖 정성과 시간을 바친 유명인사 서의필 박사를 기념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의필 박사에 대한 소개와 그가 이룬 업적 및 배경 등을 시대별로 보기 좋게 꾸며놓아
서의필 박사에 대한 것은 물론 우리 민족의 근대화 배경까지 짐작하고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백제, 고구려, 신라 때 사용했던 기와를 종류와 시대별로 한눈에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된 기와 전시실에는 수많은 기와들을 통해 기와의 변화 양상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본 박물관이 직접 충북 진천군에서 발굴조사한 백제토기 등의 유물을 전시해둔
백제토기 요지실에는 유물뿐만 아니라 그 당시 발굴했던 토기 가마를 실물크기로 복원해두어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과 재현품 등으로 꾸며진 민속실에는
다양한 생활유품 등이 쓰임새에 따라 전시되어 있으면서
그 당시의 배경과 환경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옛 선조들이 생활하였던 사랑방과 안방 등을 그대로 재현해 둔 포토존은
박물관을 찾으신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겨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인기 많은 공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을 지켜주었다는 장승, 그리고 농기구 및 혼례, 상례 용품 등이
쓰임새에 따라 구분되어 전시된 민속실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짐작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환경 등을 제대로 알아보고 체험해 보면서 역사학습은 물론
선조들의 지혜까지도 엿보며 습득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알차고 재미있는 여가시간을 즐겨 보시면 참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