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콕콕!] 작은 사찰 지림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 위치해있는 사찰 지림사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국보 제201호로 지정된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절로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수도하는 승려가 500명이 넘을 만큼 대규모 사찰이었다 전해지고 있으며, 축서사 창건 설화에도 등장합니다.
현재는 소박한 모습의 절집이지만 오랜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호거산 줄기 끝부분 암벽에 새겨져 있는 국보 제201호로
높이 4.3m으로 자연 암석을 파서 감실을 만들고 그 안에 본존불을 양각한 신라시대의 마애불좌상입니다.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의 위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커다란 얼굴은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옷은 가슴 부분이 파손되어 잘 알아볼 수 없으나
왼팔을 거쳐 길게 늘어져 대좌까지 덮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마애불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많이 훼손되어 있지만 가운데 큰 좌상을 중심으로 곳곳에 작은 부처 조각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은 7세기 중엽경 위엄있고, 자비로운 불상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망과 염원을 담아 기도를 올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원통전입니다.
지림사 원통전에는 관세음보살은 없고 칠성과 산신님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법당 뒤 암벽에서는 삼존불의 형상과 일곱 불상을 새겼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불좌상과 탑은 암벽에 새김이 깊지 않아 형태가 뚜렷하지 않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희미한 형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지어진 대웅전의 아름다운 단청을 바라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공기, 향긋한 숲내음 속에서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걸으며 사찰 나들이 즐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청이 아름다운 지림사 대웅전 내부에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연꽃 등이 천장을 가득 장식하고 있는데요,
소망을 담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한번 올려보세요^^
소박함 속 묻어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느껴보세요.
도심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이곳에 내려놓는 것도 좋겠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작은 사찰 지림사!
자연 암벽에 도드라지게 새겨진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의 자비로운 미소 속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지림사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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