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콕콕!] 곤충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곤충박물관
양평곤충 박물관은 곤충표본을 수집하고 연구하여 전시한 곳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곤충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곤충전문 박물관입니다.
관람료는 성인이 3000원이고 어린이와 군인, 대학생은 2000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 없이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동절기와 하절기의 관람시간이 다르니 이용 시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신유항 교수님은 우리나라 곤충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신데요,
정년퇴임 후 10년 동안 양평에 거주하시면서 채집한 곤충과 소장 곤충의 표본 1,500여 점을 양평군에 무상으로 기증하셔서
곤충박물관에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양평곤충 전시실에는 상설전시공간인 국내외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곤충 전시실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체험실이 있고,
기획 전시실과 영상 자료실, 포토존,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추잠자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잠자리와
무서운 말벌의 집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말벌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나비전시관이 따로 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곤충 중 하나인 나비도 종류가 무척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크기부터 모양, 색깔까지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도 이렇게 직접 확인하면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희귀한 나비도 표본으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나비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들도 표본들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곤충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현장학습으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우표에 담긴 세계 각국의 곤충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곤충에 대한 영상들도 볼 수 있어서 관심 있는 곤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곤충들의 살아가는 모습들도 그림과 사진을 통해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곤충의 변화하는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고, 곤충이 자라면서 어떻게 모습이 변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관람만 하는 전시관은 아이들에게 좀 지루할 수 있는데요,
게임도 할 수 있고, 살아있는 곤충도 만지고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신나고 재미있게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곤충 스티커 만들기!
스탬프를 찍어서 나만의 곤충 스티커도 만들어보고, 배지 그림도 그래서 멋진 배지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는 요런 것도 무척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요,
활동을 통해서 곤충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 간접 체험이 아닌,
직접 보고 만지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곤충을 알아볼 수 있는 양평곤충박물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곤충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무척 유익한 곳입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러 방문해 체험학습을 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