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콕콕!] 산책하기 좋은 용담댐&용담댐 환경조각공원
전북 진안의 금강 상류에 있는 용담댐은 1990년 착공하여 도수터널을 완성한 후,
2001년 10월 13일 완공되었습니다. 높이 70m, 길이 498m, 총 저수량 8억 1500만 톤으로
소양강댐, 충주댐, 대청댐, 안동댐에 이어 국내 5번째 규모의 다목적댐입니다.
도수 터널 끝에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한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고,
전주, 익산, 군산, 김제와 군산, 장항, 산업기지 등 서해안 지역 300만여 명의 주민과 공장, 농지에
연간 4억 9200만 톤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소에서는 연간 1억 9800만 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용담댐은 용담호와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입니다.
용담댐 주변으로 산책로, 자연생태공원, 용담댐 환경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듯 천천히 돌아볼 수 있고,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용담댐 환경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생활 속의 폐품을 재활용해서 만든 백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환경에 소중함을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 내 전망 좋은 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용담호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풍경을 선물해 주는 아름다운 용담호의 사계 풍광을 직접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곳은 데이트 장소로 아주 유명한데요.
정돈되어 있는 산책로와 주변의 수려한 환경,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데이트를 즐기기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광장이 매우 넓기 때문에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조각공원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환경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훌륭합니다.
한쪽에 조성된 망향의 동산에는 용담댐을 건설하기 위해 이곳에 수몰된
1개 읍, 5개 면, 68개 마을을 기리고 있습니다.
망향의 동산 입구에 수몰되어 있는 마을 이름이 새겨진 조형물이 세워져 있으며,
정자 위에 오르면 용담호의 넓은 호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용담댐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즐기다 보면 금세 힐링이 됩니다.
소중한 사람과 반나절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
전북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용담댐과 환경조각공원에 꼭 들러서 마음을 힐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