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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묘사

  • 위치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 335길찾기

정묘사 천연기념물 배롱나무

부산 화지산자락 아래 화지공원 내에 위치한 정묘사는 입구부터 자연조경이 잘 가꾸어져 있어 마치 정원같은 느낌을 준다. 가는길마다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며 정묘사 근처에 천연기념물 제 168호인 부산진배롱나무도 볼 수 있다고한다.

[부산콕콕!] 800년 역사를 지닌 천연기념물 배롱나무가 있는 부산 정묘사

 
부산진구 화지공원 안쪽에 위치한 동래 정씨의 시조묘가있는 정묘사를 소개합니다.

 
화지공원 입구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랗고 웅장한 문이 보이는데 현경문 이라는 종묘사입구랍니다.
 
 
 
입구에서부터 경내로 진입하는 자갈길은 멋진 조경작업으로 멋을 낸 울창한 나무들과 어우러져 마치 아름다운 산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또, 사이사이 듬직하게 서있는 오래된 나무들은 이곳의 오랜 역사를 말해 주는 듯하네요

 
 
 
 시묘를 관리하며 제사를 지내는 동래정씨의 사당입니다.
동래 정씨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의 6부촌장으로 정씨의 성을 하사받았던 취산진지촌장 지백호의 원손 정회문을 시조로 받들고
고려초에 보윤을 지낸 정지원을 일세조로 하며  누대에 걸쳐 정착세거 해온 동래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왔다고합니다
온화하고 남과 적을 삼지 않는다는 가통을 지켜오면서 명문가의 지위를 지켜온 동래정씨는
이곳에 2세 안일공 정문도 묘소를 정하며 묘소에대해 전해오는 전설도있다고하네요

 
 
 

고려시대 일개 호장이었던 정문도의 묘를 이곳에 쓰고난다음 네명의 아들이 모두 중앙에 진출하여 명문대족으로 성장했고
조선시대에는 문과급제자 198명, 재상 17명등을 배출한 최고의 문벌로 성장했기 때문에 풍수지리학자들이 천하의 명당으로 이곳을 일컬었다고해요
 그러면서 이곳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은 말에서 내려 정씨가문에 경의를 표해야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하마정이라는 이곳의 지명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사당의 뒤로 보이는 시묘가 있는터는 정말 눈이부시도록 환하고 양지바른곳입니다.전문가가 아니어도 한눈에 명당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좋은기 운도 느껴지구요
천연기념물인 800년 묵은 배롱나무 가 너무 자연스레 잘 어울릴만큼 평안한 명당인 동래정씨 시묘인 정묘사는
좋은 기운도 받고 한적하게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기 너무 좋은곳입니다.
좋은 풍경을 눈에 담으며 잠시 산책하는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지도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동평로 335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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