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콕콕!] 호남 천주교 발상지 초남이성지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위치한 초남이성지는 우리나라 천주교 최초 마을이자
호남 천주교 발상지로 호남의 사도라 불리는 유항검의 생가터가 있는 곳입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의 풍경이 아름다운 볼거리를 더 해주는 이곳은
고즈넉하고 정숙한 분위기의 천주교당과 천주교 전파의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조형물들도 보기 좋게 꾸며져 있습니다.
호남의 사도 유항검의 소개부터 천주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희생했던 연혁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는 설명문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번 훑어본 후 이곳을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항검의 가족은 물론 노복들까지 마셨다는 샘물 정지샴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천주교를 전파하던 모습을 좀 더 실감 나고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는 조형물들을 감상하며
그 당시의 처절했던 상황과 배경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천주교리당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유항검이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터가 정원 및 연못과 함께 어우러져 조성되어 있는데요,
본래 이 연못은 국사범에게 내려지는 죄목으로 집을 불사르고 집터에 웅덩이를 만든 파가주택의 연못입니다.
천주교의 전파와 전도를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과 희생을 하였던 유항검의 생가터이이자
호남 천주교 발상지인 초남이성지!
편안하고 유익한 여가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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