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콕콕!] 세상을 밝히는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충북 진천 종박물관!
충북 진천의 명소 진천 종박물관을 아시나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에 위치한 진천 종박물관은
영혼을 깨우고 세상을 밝히는 울림이 있는 종박물관으로 국내 유일한 곳으로
종의 기원부터 종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과 전시물을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진천 종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입니다.
관람 요금은 개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이니
참고 하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전시실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범종의 역사, 한국의 범종, 통일 신라 시대 범종, 조선 시대 범종, 세계의 종, 근대의 범종 등
다양한 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범종은 중국 종이나 일본 종과는 다른 독특한 요소들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범종은 삼국 시대 불교의 전래 이후 제작, 사용되었다고 여겨지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통일 신라 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범종뿐입니다.
범종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전시실입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범종 제작 기술, 범종 제작 과정, 범종의 소리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범종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볼 수 있는데요,
밀랍 녹이기, 문양 제작, 밀랍 문양판 제작, 밀랍 원형 제작,
밀랍 문양판 조립, 주물사 바르기, 탈랍 및 소성, 내형 제작, 내외형 조립, 쇳물 붓기 순으로
만드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진천 종 박물관입니다.
범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리입니다.
범종에서 좋은 소리란 맑은 소리를 말하는데요,
즉 잡음이 없고 귀에서 아름다운 소리로 감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종의 여운이 길고, 뚜렷한 맥놀이가 있어야 합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으니 청아한 범종의 소리도 직접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들을 볼 수 있는 세계의 종 전시실입니다.
진천 종 박물관에 소장한 세계의 종은 나라별로 중국, 일본, 미얀마, 티베트, 스위스, 태국 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모두 소형종으로 스위스 종을 제외한 아시아 종은 대부분 기념종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스위스 종은 진천 농협 중앙회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스위스에서 사용된 카우벨입니다.
동양종은 명예 관장인 원광식 주철장이 기증한 것으로
각국을 여행하며 수집한 종이며, 모두 근현대 작품의 종입니다.
다양한 세계 각국의 종을 보며 섬세하고 아기자기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다양한 종을 통해 세계의 종교, 역사, 문화, 그 시대에 살았던 인간의 삶과 흔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한번 느껴보세요.
한국의 종소리는 영혼을 깨우는 소리, 세상을 밝히는 울림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종의 다양함을 볼 수 있는 진천 종 박물관 나들이 어떠세요?
충북 진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