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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철종외가

  • 위치 인천 강화군 선원면 철종외가길 46-1길찾기

철종임금의 외숙 염보길이 살았던 집

강화 나들길 14코스인 강화도령 첫사랑길에는 철종임금의 외숙인 염보길이 살았던 철종외가가 자리해있으며,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당시의 생활양식과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강화콕콕!] 경기지역 사대부 집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철종외가집
근래에 도시마다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강화에는 강화나들길이라는 명칭의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14코스인 강화도령 첫사랑길에는 철종외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로 지정된 유적입니다.
철종외가는 1853년(철종 4)에 조선 제25대 철종이 강화유수 정기세에게 명하여 지은 기와집으로 철종의 외척인 염보길이 살았던 곳입니다.
철종은 전계대원군의 셋째 아들로 사도세자의 아들인 은언군의 손자이기도 합니다.
1844년 그의 형 회평군의 옥사로 인해 가족이 강화도로 유배되어
'강화도령'이라는 별칭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양쪽에 문간방을 두고 있는 문간채의 모습이 가장 먼저 이곳을 찾아오는 분들을 맞이합니다.
건축양식은 전체적으로 경기지역 사대부의 가옥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일반 사대부의 웅장하고 큰 규모의 가옥과는 달리 법도에 맞게 예스럽고 소박한 멋이 있도록 지어졌습니다.
사랑채의 모습인데요, 원래는 안채와 사랑채를 좌우에 두는 H자형의 가옥 배치로 지어졌으나
행랑채의 일부가 헐려서 지금은 ㄷ자 모양의 몸채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집 뒤에는 염씨 집안의 묘가 있습니다.
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온돌방과 누마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지만 잘 관리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불을 때며 손님이 따뜻하고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마음 썼을 분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정갈하면서 예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철종외가는
사대부들의 글을 읽으며 생활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채와 안채를 일자로 연결시켜 중간에 작은 화장담으로 간단하게 나눈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구분해주던 행랑채는 일부만 남아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채는 부엌을 포함하여 앞면 5칸 규모로 가운데 2칸은 집안 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넓은 대청마루를 두고 있으며
그 양쪽으로 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애쓴 흔적이 보이는 곳입니다^^
부엌의 모습인데요,
가마솥을 걸어서 사용했을 자리와 아궁이가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뒤 뜰에는 당시 사용하던 우물도 남아있는데요,
최근들어 수리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우물을 덮고 있는 나무는 제법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강화도령의 첫사랑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철종외가!
강화에 유배되었던 시절에 철종이 도움을 받았던 외가를 위해 지은 저택인 철종외가에서
사대부 집안을 살펴보며 당시의 생활양식과 모습을 그려보고 사대부들의 생활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도 주소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철종외가길 46-1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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