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콕콕!] 장날 인심 느껴보러 유성시장으로 출발!!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의 유성시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입니다.
1916년부터 시작된 유성5일장은 원래 5, 10일이 장날이었으나 장날마다 비가와서
날짜를 바꿔 현재는 4일과 9일에 장이 열립니다.
저렴하고 품질좋은 물건들이 많이 판매되는 유성시장 덕분에
대전시민들은 물론이고 옥천, 공주, 조치원과 근처의 금산과 논산에서도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시는 전통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다닐 때 하이라이트는 역시 먹거리라 할 수 있는데요 ^^
유성시장에도 대표 먹거리들이 자리하고 있어
입도 즐겁고 두 손도 무겁게 들고갈 수 있는 즐거운 장터입니다.
굳이 5일장이 아니더라도 늘 즐거운 유성시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 40여개의 점포가 마련되어 있으나 장날에는 근처의 공터와 골목까지
장이 들어설 만큼 유성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은 큰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도 전통시장 체험을 위해 유성시장을 찾을만큼 크고 재미있는 체험학습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최고의 장점은 역시 인심이 아닐까 싶은데요 ^^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구매하면서도 덤이라는 명목으로 인심을 후하게 해 주셔서
더 얹어주시니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곳입니다.
유성시장은 특히나 제철 곡식들과 함께 다양한 수산물들이 판매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철음식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이 꼭 찾으신다고 합니다.
지역특산물인 묵, 고구마, 밤, 상추는 물론이고 배와 마늘까지
다양한 농산물들이 총 출동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멀리 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나가지 않고서도 유성시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항일운동 발생지이자 중심적은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인 유성시장을 통해
100년의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전통시장을 배우고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