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꽃놀이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
서울 금천구는 숨어있는 벚꽃명소입니다.
도심의 풍경과 벚꽃이 잘 어우러져 일상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가산디지털단지~금천구청역까지 이어지는 3.1km의 벚꽃길은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합니다.
금천구는 매년 4월이 되면 하모니 벚꽃축제를 개최하는데요,
올해(2016년)로 벌써 12회째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고 있지만 가장 주목받는 것은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라고 합니다^^
자칫 삭막할 수도 있는 도심의 풍경을 풍성한 꽃길로 바꾸어준 639주의 벚꽃나무는 금천구의 보물인 듯합니다.
최근에는 서울의 숨은 명소로 알려져 각지에서 벚꽃을 즐기러 금천구를 찾는다고 합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 벚꽃길을 벗삼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근처 안양천 제방 벚꽃길까지 코스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보다 사람들이 모여든다지만 그래도 여의도보다는 사람이 훨씬 적어서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금천구에서 준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길 곳곳에 주차한 차량을 볼 수 있는데요.
벚꽃길이 역 주변에 형성되어 있으니, 가급적이면 지하철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사 당일 금천구청 광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로 가득한데요,
특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나들이를 계획할 때 참고하세요^^
금천구청 곳곳이 피크닉 장소로 바뀌기 때문에 돗자리만 있으면 어디든 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도서, 의류 등의 벼룩시장도 열려서 저렴한 금액에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오래된 지역축제인만큼 안정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꽃놀이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에 참여해보세요.
매년 4월 벚꽃이 만개할 무렵 개최되는 축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화합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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