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서울 동쪽의 벚꽃 명소 아차산 생태공원
아차산은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해발 285m의 산입니다.
서울의 동쪽 끝머리에 위치하여 산에 오르면 서울시를 전부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아차산은 용마산과 연계한 등산로 외에도 둘레길 등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는데요,
봄이 되면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등산로가 아닌 생태공원 쪽 벚꽃코스입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은 서울시에서 공원녹지확충을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24시간 개방하는 열린공간입니다.
공원은 약 8000평의 규모로 자생식물원, 습지원, 나비정원 등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공원 내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전부 무료이며 사전에 예약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동쪽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아차산 생태공원은 봄이면 벚꽃길을 찾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공원 전부가 벚꽃으로 뒤덮인 것은 아니지만 공원 곳곳에 벚꽃나무와 벤치가 함께 있어 꽃놀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잎이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벚꽃이 어우러져 봄의 기운을 물씬 풍깁니다.
분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고,
산책로 둘레에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분수가 있는 습지원에서 홍보관을 지나면 생태자료실이 나옵니다.
이곳 생태자료실에서는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을 갖고 신청해서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차산 생태공원 내부에서 꽃구경을 할 수 있지만 아차산 생태공원 둘레의 벚꽃길이 더 유명합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의 둘레길이라 할 수 있는 워커힐호텔로 올라가는 길은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태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데크길을 따라 벚꽃터널이 이어집니다.
축제기간에는 벚꽃길을 따라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지니 기간을 잘 맞춰 방문하면 벚꽃도 보고 맛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워커힐호텔로 향하는 길로 오르다가 혹은 내려오다가 아차산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축제기간에는 차를 가져가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라가는 것이 꽃길을 훨씬 더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은 주차공간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닙니다.
30대 정도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말에는 매우 붐비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동쪽의 벚꽃 명소인 아차산 벚꽃길은 평지의 벚꽃길과는 또 다른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차산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니 꽃이 다 지기 전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