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축제와 함께 즐기는 벚꽃길 '워커힐길'
아차산은 서울 강동쪽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아차산을 중심으로 둘레길이 있고, 생태공원길도 있는데요,
봄이면 가장 유명한 길이 워커힐호텔로 향하는 벚꽃길입니다.
이 시기에는 전국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데는요,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는 길입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이 있는 워커힐로 초입부터 워커힐 호텔길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할뿐 아니라 도보로 워커힐까지 오르는 사람도 많아서 주말에는 늘 북적입니다.
목표가 워커힐호텔 체리블러썸 축제라면 차를 가져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벚꽃을 제대로 즐기려면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걸어올라가는 걸 추천합니다.
축제가 있는 주말에는 이 길이 꽉 막히니까요^^
매년 워커힐에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추어 체리블러썸 페스티벌을 열고 있습니다.
피자힐 삼거리부터 캠핑존 구간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요,
축제기간동안 이 구간은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좀 더 올라가야합니다.
주차장 근처에도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꽃 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람에 꽃잎이 흩날릴 때면 영화의 한 장면이 따로 없습니다.
피자힐은 모 방송에 나와 극찬을 받았던 피자로 서울에서 매우 유명한 피자집입니다.
축제기간동안 야외에서 이 피자를 다양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서
연인들이 특히 데이트 코스로 이 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피자를 만드는 쉐프와 화덕이 오픈된 공간에 있어서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매우 유명하여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꽤 길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피자힐에서 피자를 먹지 못했더라도 아쉽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벚꽃길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호텔영내 숲속의 공간 같은 경우는 벚꽃나무만 있는 것이 아닌 매우 조용하고 아담한 길로
벚꽃으로 들뜬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좋은 길입니다.
가벼운 차림의 트랙킹족들도 자주 눈에 띄는 곳입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벚꽃이 아름다운 길에 들만큼 벚꽃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 하차하여 워커힐 아파트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해
워커힐 아파트에서 하차하여 워커힐 꽃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워커힐 아파트 단지 내 꽃길도 아름다워 걸어오르는 길이 힘들지 않습니다^^
다른 벚꽃길만큼 워커힐 벚꽃길이 사랑받을 수 있는 건 재미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심에서 즐기는 벚꽃과는 또 다른 멋을 가지고 있으니 봄꽃을 즐기러 워커힐길로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