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산책하기 좋은 영등포수변둘레길
대림역에서 도림천을 지나 한강까지 이르는 8.3km 구간에 조성된 영등포수변둘레길입니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및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고,
자전거, 인라인 등을 타고 편하게 로딩을 즐길 수 있어서 자전거, 인라인 동호회의 모임 장소로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풍경의 하천을 따라 이어져 있는 영등포수변둘레길은 걷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산책로 주변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길가에 벚꽃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봄철에 벚꽃구경을 위해 이곳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벚꽃이 만개한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영등포수변둘레길은 안전한 산책을 위한 산책로와 편안한 로딩을 위한 자전거 도로가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영등포수변둘레길을 걷다보면 서울둘레길, 구로올레길과 중복되는 구간이 있는데요,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도림천의 아름다운 생태 탐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생태탐방로도 좋습니다.
요즘은 출근 전, 퇴근 후 등의 짜투리 시간에 건강을 위해서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걷기운동은 뇌졸증 예방, 심장마비 예방, 우울증 예방, 당뇨병 예방, 관절염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에 좋다고 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늘부터라도 바른자세로 걷기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산책을 즐기다가 다리가 아프면 물그림자가 멋스럽게 드리워진 도림천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세요.
살랑이는 바람과 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또한 영등포수변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화장실, 운동기구 같은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따라서 산책로를 걷다보면 도림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연인이라면 서로의 손을 잡고 한발 한발 건너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생태탐방이라면 도림천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게 해줍니다^^
봄에는 오색찬란한 꽃들의 향연을 즐기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을엔 낙엽지는 풍경을 감상하고, 겨울엔 눈 쌓인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등포수변둘레길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입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책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주말에 특별히 할게 없어서 고민이라면 간단한 도시락을 가지고 도심 속 휴식공간인 영등포수변둘레길을 찾아서
아름다운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산책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