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콕콕!] 효 주제 박물관인 효자정재수기념관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는 효자정재수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효자 정재수가 다니던 학교를 활용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를 주제로 하고 있는 기념관이며
구 사산초등학교에 건립되어있습니다.
효자정재수박물관은 효자정재수기념관, 영상관, 야외 화장실, 야외 공연장, 음수대, 휴식시설, 전통 민속놀이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념관은 2층 건물 196평으로 1969년 건축된 학교는 1993년 폐교되었으며
2000년 개보수하여 2001년 6월에 개관하였습니다.
1층 효자 정재수실에서는 정재수의 효행 및 관련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효행설화 및 그림과 학생작품 전시 공간, 그리고 관리사무실과 안내데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효자 정재수실은 정재수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그가 행한 효행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있고 ,
당시의 신문기사 자료, 효행비 제막식 장면, 정재수의 생애를 다룬 입체전시, 잠든 마루목재의 현장을 다룬 매직비전,
정재수관련 자료전시,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의 장면, 부활하는 정재수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층은 '효행전시실'과 '복원교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효행전시실"은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공간으로
효의 개념, 효의 의미와 효행사례, 효를 실천한 유명인물, 종교에서 말하는 효의 의미, 효관련 고서 전시, 효행작품 전시실,
명예의 전당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으며 "복원교실"은 정재수가 당시 초등학교 시절 공부하던 교실을 그대로 복원한 곳으로
순진했던 정재수의 어린시절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는 공기놀이, 윷놀이, 칠교놀이, 망차기,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그네뛰기,
굴렁쇠, 제기차기, 줄넘기놀이 등 총 11종이 있습니다.
효자정재수박물관은 '효'사상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효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그의 효행을 돌이켜보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