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콕콕!] 혼이 담긴 도자기를 관람할 수 있는 '도천 도자미술관'
문경은 예로부터 도자기와 관련이 깊은 곳으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에는 혼이 담겨있는 도자기를 관람할 수 있는 '도천 도자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2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도천 천한봉 도예명장에 의해서 개관되었으며
248㎡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1947년부터 66년간 빚어온 다양한 도자기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자, 분청사기, 백자, 청화백자, 흑유, 갈유 등 문경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도자기를 통해 생활 문화의 변천사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찻사발은 사발의 형태와 색이 다르고 그릇에 담아내는 내용에 따라 이름도 차이가 있는데요,
찻사발의 작품성 또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도자가 구워지는 가마 모형도 전시되어 있어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의 장으로 이용하기 좋으며
로비에는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하기 좋은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장작가마를 이용하여 한국 고유의 도자기를 만드는 곳으로 우리나라 전통 도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천 천한봉 명장의 80년 예술의 혼을 직접 느껴보는건 어떠세요?^^
도천 도자미술관은 문경지역의 도자기는 물론 천한봉 명장의 예술의 혼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도자기의 숨결과 함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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