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꽃 장식이 아름다운 홍제동 개미마을
낡고 오래된 마을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옷을 입은 이곳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있는 개미마을인데요,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달동네 중 하나입니다.
2009년부터 '빛 그린 어울림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성균관대, 건국대, 추계예대, 상명대, 한성대 등
128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잿빛 담벽락에 하나둘 그림을 그렸으며,
서로 다른 다섯개의 주제로 마을 곳곳에 51개의 그림을 그려 지금의 개미마을 벽화가 완성되었습니다.
낡고 오래된 산동네 개미마을의 어둡던 분위기가 벽화가 그려진 후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촬영지로 알려지며 형형색색 사람사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벽화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높고 가파른 개미마을 계단을 따라 그려진 벽화를 구경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겨보세요.
담벼락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마을입니다.
이곳은 한국전쟁 후 갈곳을 잃은 사람들이 천막생활을 하며 모여살기 시작해 '인디언마을'로 불리우다
1980년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산다는 의미로 '개미마을'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개미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화려한 벽화는 마을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둘러보며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사는 냄새와 이야기가 담긴 개미마을의 벽화 하나하나가 모두 작품이 됩니다.
낡고 노후된 시골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감동과 재미를 느껴보세요.
개미마을의 가파른 언덕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답습니다.
인왕산 내리막길에 자리잡고 있어 서대문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쁘게 달려왔다면 한템포 천천히 쉬어가는 여유를 느껴보세요.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공기를 느끼며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개미마을 벽화를 둘러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워보는 것도 좋겠죠?
개미마을 종점 뒤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속삭임을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왕산 등산과 더불어 인왕산 입구로 이어진 개미마을 벽화도 감상해보세요.
오래된 달동네가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시길 바랍니다.
잿빛 달동네를 화려하게 장식한 벽화길 따라 걸으며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멋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