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콕콕!] 조용히 기도하기 좋은 진천성당
진천성당은 모본당인 증평성당에서 분가되어 1956년에 봉헌된 성당으로
초대 주임신부로 프랑스 사람이었던 부쓰(W. Booth) 굴리에모 신부가 부임하여 초석을 다져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고요하고 기분좋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자가 아니어도 잠시 들러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껴보기 좋은 곳입니다.
성모동산은 아름다운 장미넝쿨들이 입구에 피어 있어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데요,
성모님을 생각하며 깊이 기도할 수 있고 성 알퐁소 성인의 말씀도 묵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성당 주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는 기도인 '십자가의 길' 기도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언제든 이곳에서 기쁘게 기도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마음 깊이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성스러운 곳입니다.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며 많은 신자들의 순례 지정 성당을 방문하며 희년을 기뻐하고 기념하였는데요,
이곳 진천성당도 대희년 방문 본당 중 하나로 많은 신자들과 희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느 성당이든 성당 입구에는 성스러운 물인 '성수'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성수를 찍고 성호를 그으며 성수기도를 조용히 바치고 성당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성당에 들어가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려한 장식이 없이 경건한 느낌이 드는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제가 미사를 집전하는 제대를 중심으로 신자들이 미사에 참여하는 의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기도가 필요할 때 이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정성스레 기도를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성당 앞 전시되어 있는 구약과 신약의 많은 내용들을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직접 작성한 '필사대형 성사'는
진천성당의 자랑으로 304명 신자들의 마음과 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걸으며 묵상하기 좋은 아름다운 진천성당!
가톨릭 성당의 경건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진천성당에서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