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콕콕!] 경기 5악 중 으뜸인 가장 높은 산 '화악산'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위치한 화악산은
경기 5악 중 으뜸으로 경기도와 강원도를 가로지르는 최고봉입니다.
높이 1,468m의 화악산은 태백산맥 지맥인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화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매봉, 서쪽에 중봉이 위치해있어 이들을 삼형제봉이라고도 부릅니다.
화악산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웅장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화악산은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데요,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으며, 사방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산의 동쪽, 서쪽과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고 있으며,
이 발원하는 물이 가평천의 상류를 이루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답니다.
화악산 일대는 참나무와 낙엽송 등의 수림이 울창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38도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기 때문에 화악산의 정상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주변에서만 바라봐야하는 아쉬움이 있답니다.
현재 정상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화악산은 중간말-중봉-1,142m고지-건들내-중간말에 이르는 등산로 코스가 있는데요,
중봉을 지나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이어지는 약 10km의 등산코스로
산행을 즐겨볼 수 있답니다^^
화악산의 주능선에 오르면 가평과 춘천 일원을 굽어 바라볼 수 있고,
중봉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애기봉과 수덕산을, 남서쪽으로 명지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고 있어 걷기 좋고,
화악산 남서쪽 산록의 도로변을 따라 취락이 분포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으며
몸과 마음이 행복한 산행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화악산은 산세가 중후하며, 산 중턱에 잣나무숲이 울창함을 이루고 있습니다.
화천군쪽으로 삼일계곡과 용담계곡, 촛대바위, 법장사 등이 위치해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누려볼 수 있답니다^^
예로부터 운악산과 개성의 송악산, 관악산과 감악산 등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린 화악산은
정상이 바위로 이루어지지 않아 5악에 속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말도 있다합니다.
정상에 오를 수 없어 아쉽지만 그만큼 다양한 산행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화악산은
오르는 곳곳이 아름다운 전경을 나타내고 있으며 귀여운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져있는 화악산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