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콕콕!] 예술이 공존하는 재미있는 전통시장 '대인시장'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 대인시장을 소개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전통시장으로 광주의 중심지인 대인동에 자리해있는데요,
1965년 농협공판장이 들어서면서 청과물 도매시장으로 명성을 날린 대인시장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2008년 예술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예술문화시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그늘졌던 공간에 작가의 손길이 닿기 시작하여 거리 벽화가 그려지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시장에 새로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대인예술시장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시장에서 쇼핑도 하고 갤러리를 둘러보는 듯한 멋진 실력가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즐겁습니다.
공간공간 마다 재미있는 상상을 떠오르게 하는 시설물도 설치되어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가족나들이 겸 시장도 함께 즐겨보세요.
대인시장은 예술 문화 시장답게 무료전시도 열리고 있는데요,
작은 공간이지만 작가 개인의 전시에 자부심이 넘치는 개성있는 한평 갤러리도 운영중이랍니다.
총 6구역으로 나눠진 대인시장은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방문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고, 양손 가득 즐겁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장입니다.
시골에서 갓 올라온 채소들과 수산, 건어물은 싱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인시장을 오래도록 이용하는 단골 손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한 양품점과 포목비단점이 많고 그릇가게도 빼놓을 수 없으며
미곡상도 여전히 건재하고 젓갈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시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상점이 많답니다^^
대인시장에는 먹거리가 많아 보고만 있어도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드는데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더욱 많은 먹거리 종류와 예술가들의 수공예품 등 구경거리가 많아
주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좋답니다^^
야시장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대인시장 내 국밥 상점들은 진한 국물과 푸짐함으로 유명하여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방영되기도 했던 장소입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날씨에 따끈한 국밥과 순대를 맛보러 발걸음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시장 곳곳은 예술 작품들과 아기자기한 간판으로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며
야시장이 있는 날에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 광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거리공연도 많아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대인시장 내에 있는 제1, 2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하철 광주 1호선 금난로 4가역, 금난로 5가역 사이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 야시장, 예술전시가 함께 있어 밤낮으로 인기 많은 광주의 중심지에 위치한 대인시장으로 오셔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 보시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장터에서 넉넉한 재래시장의 묘미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