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콕콕!] 사계절 꽃피는 정원 '상대포역사공원'
전남 영암에 위치한 상대포역사공원은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지로
인근 주민들의 나들이 장소뿐만 아니라 멀리에서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상대포는 고대 서남권 지방의 국제무역항으로 영암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왕인박사가
1600년전 논어와 천자문을 가지고 문물을 전수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유서깊은 곳입니다.
명성과 역사적 의의가 있는 상대포는 영암군에서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하여 2013년 2월에 준공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둘레길 코스를 안내표지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상대포공원의 멋진 전경과 함께 총 1km되는 둘레길을 걸어보세요^^
상대포공원의 호수공원을 사계절 꽃피는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튤립, 장미, 대나무, 목련, 개나리, 철죽, 창포, 수련, 연꽃 등을 식재했는데요,
언제든지 방문해도 풍부한 꽃과 함께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답니다^^
이곳 상대포공원은 영암군민들이 자발적으로 250주 수목을 헌수해 군민헌수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그림같은 전경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데요,
상대포공원은 한적한 분위기 속 바라보는 곳마다 힐링이 되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호수공원에는 2000마리의 비단잉어가 방류되어 있으며, 잉어자판기가 있어 먹이주는 재미가 있는데요,
연인과의 데이트, 혹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셔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상대포 역사공원의 목교는 연장 125m로 수변지역을 거닐며 다양하게 조성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적송과 폭포로 어우러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목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과 함께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공원내 금지행위 안내표지가 곳곳에 자리해 있으니 참고하셔서 지켜주세요^^
외국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하면 가장 놀라는 것이 화장실 문화라고 하는데요,
상대포역사공원 역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대포역사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