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콕콕!] 고운 모래해변을 자랑하는 '발포해수욕장'
전남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에 있는 '발포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발포해수욕장은 백사장길이 약 1km, 너비 100m로 고흥읍에서 동남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발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신경통, 부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모래 찜질용 노란색의 모래가 길게 펼쳐져 있는데요,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여름 피서철 발포해수욕장의 개장기간은 7월부터 8월 말입니다.
발포해수욕장에서는 활개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근해에 고기가 많아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간조시에는 백사장이 드러나 자연산 피조개를 채취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답니다.
발포해수욕장의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는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송림 앞으로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그 모래사장 위로 파도가 조용히 썰물을 따라 내려가며 아름다운 물결의 흔적을 그려놓습니다.
발포해수욕장에는 울창한 송림이 촘촘하게 줄지어 서있는데요,
여름 피서철에는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주는 송림 아래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발포해수욕장은 모래입자가 고와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발포해수욕장 근처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80년 발포 만호로 첫부임하여 18개월간 재임했던 역사 유적지인 충무사와
금탑사, 백로 및 왜가리 도래지, 도화헌 미술관 등 여러 관광지가 위치해있습니다.
잘 알려져있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 속 나만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발포해수욕장에서
성큼 다가온 겨울분위기를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