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아기공룡 둘리를 만날 수 있는 '우이천둘리벽화거리'
서울 도봉구 우이천에 조성된 '우이천둘리벽화거리'를 소개합니다.
우이천둘리벽화거리는 우이천의 총 420m 벽에 둘리 탄생 배경, 다양한 에피소드를 스토리화하는 작업으로
단일 캐릭터 벽화로는 서울시 최장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둘리뮤지엄 건립, 둘리테마역사, 둘리테마거리 조성과 더불어 둘리가 태어난 쌍문동 우이천에
둘리 '얼음별 대모험' 에피소드를 벽화로 옮겨 '둘리벽화거리'를 조성하였는데요,
귀여운 모습의 둘리와 친구들 모형이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답니다.
우이천둘리벽화는 둘리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가 벽화의 초안을 작성하였고,
벽화 전문가와 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학생 70여명이 작업에 참여하여 약 70m 구간에
김수정 작가의 등장, 얼음을 타고 온 둘리, 꼴뚜기 병사 등 6컷을 완성하였습니다.
우이천둘리벽화거리는 지난해 1단계 작업을 통해 150m 규모의 벽화를 제작했으며,
올해도 1, 2차에 걸친 2단계 작업을 통해 270m 길이의 벽화를 추가로 완성하였는데요,
둘리가 태어난 쌍문동 우이천에서 420m 길이의 최장길이의 벽화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둘리와 친구들의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한데요,
둘리 벽화가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한 그래피티 방식으로 조성되어 둘리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기가
한층 더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얼음별 대모험 및 둘리 원작만화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그림들은 어른들에게 아기공룡둘리를 봤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호잇호잇을 외치며 초능력을 쓰는 초록색 아기공룡을 직접 만난듯함이 느껴진답니다^^
우이천은 둘리가 처음으로 고길동과 그의 딸인 영희에게 발견된 장소입니다.
둘리와 친구들의 조형물이 명소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곳 우이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둘리벽화를 보며 귀여운 친구들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둘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만화 '아기공룡둘리'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 바로 서울 도봉구 쌍문동인데요,
이곳에서는 우이천둘리벽화거리뿐 아니라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 그려져 있는 둘리 캐릭터, 둘리를 테마로 한 명소들을 동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또한, 2017년까지 도봉구는 둘리테마거리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당장 둘리와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