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콕콕!] 광주의 1호공원 '광주공원'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광주공원'을 소개합니다.
입구에서부터 해태조형물이 반갑게 반겨주는 광주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는 휴식공간으로
밤이 되면 포차거리가 형성되어 한잔 기울이는 곳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공원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현충탑을 중심으로 한 공터는 노인분들의 휴식처가 되며 많은 분들의 약속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수목과 화초를 이용한 조경이 잘 되어있으며, 매년 4월 중순이면 벚꽃이 만발하여 벚꽃놀이 장소로 인기만점이랍니다^^
광주공원은 역사가 깊은 곳으로 원래 나라의 안전과 풍년을 기원하며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렸던 사직단이 있던 곳인데요,
1894년 제사가 폐지되고 1960년대 말에 사직동물원이 들어서면서 사직단은 헐리고 말았습니다.
그 뒤 사직단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1991년 동물원을 우치공원으로 옮기고 사직단을 복원하여 1994년 4월 100년 만에 사직제가 부활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5.18 민중항쟁기념비. 4.19 추모비 등 광주공원에서의 뜻깊은 역사와 의미를 알아볼 수 있고,
한국어 안내서비스와 문화해설사가 구비되어 있어 외국인 또는 단체방문시에도 부담없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답니다.
푸른 나무와 나무그늘 밑 벤치들은 마치 그림처럼 멋스러운데요,
건강함이 느껴지는 자연친화적 분위기의 광주공원에서는 건강백세 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답니다.
광주공원에는 장애인화장실이 포함된 화장실, 운동기구, 정자 등 휴식하기 좋은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걷기 좋은 산책코스가 여러 갈래로 자리해 있어 천천히 둘러볼 수 있고, 광주 시가지의 전경도 함께 바라볼 수 있답니다^^
광주공원의 중심에 자리한 현충탑은 6.25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현충탑은 탑신을 6각형 기단과 25m 높이로 형상화하고 영원의 빛을 주제로 벽면에는 6.25 전쟁의 개요, 역사적 평가 등이 기록되어 있으니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현충탑 좌측으로 자리한 위패봉안소에는 나라와 겨례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광주지역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4,483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광주의 1호공원으로써 역사와 의미가 깊은 광주공원을 광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