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콕콕!] 오이도의 랜드마크 '오이도 빨강등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의 상징 '오이도 빨강등대'를 소개합니다.
오이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빨강등대는 오이도를 상징하는 명물로
2005년에 생겨난 오이도의 랜드마크입니다.
빨강등대 전망대에 오르면 조개구이 가게들이 즐비한 거리와 물이 빠진 갯벌이 드러난 바다,
그리고 갯벌에 나란히 정박해있는 배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저 멀리 송도의 높은 건물의 모습도 보이며 오이도의 탁트인 바다전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이도는 시흥에서 서남쪽에 위치해있으며
과거 옷귀섬이란 우리말로 불렸고, 조선시대 여러 문헌을 통해 오이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오이도라는 이름은 뜻을 보면 마치 까마귀의 귀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이도는 고유 명칭 오질이를 간략히 적기 위해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 합니다.
오이도 빨강등대 전망대는 언제든 개방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8시까지 개방하며
빙글빙글 도는 원형계단을 통해 5층 높이의 전망대로 오를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벽면은 데이트온 연인들의 낙서로 가득한데요,
색다른 볼거리로 심심하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오르면 곳곳에 걸려있는 자물쇠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어패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둘러본다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이도 빨강등대 밑에는 시흥시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오이도, 배곧신도시, 월곶포구,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물왕저수지 등 시흥시의 여러 관광지를 안내해주고 있답니다.
또한, 빨강등대에서 이어진 오이도 선착장에 들어서면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이 있는데요,
갯벌체험과 낚시어선 승선체험이 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는 재미! 잡는 재미!'를 누려보세요^^
오이도 빨강등대 주변으로 솜사탕, 꼬치, 커피 등을 판매하는 포장마차와 뽑기, 게임 등 오락실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포장마차 거리에는 모든 포장마차와 파라솔 색깔이 빨간색을 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몇몇 가게는 간판과 메뉴판도 짙은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화창한 날이면 오이도 방파제를 따라 이동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방파제를 따라서 한참을 이동하다보면 오이도의 명물, 오이도 빨강등대를 만날 수 있고,
빨강등대 옆으로 이동하면 하늘 가득 날고 있는 갈매기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갈 수 있고,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
오이도 빨강등대를 시흥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