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서울중앙시장&신당창작아케이드'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를 소개합니다.
서울중앙시장은 지하철 2호선 신당역 1번, 2번 출구에 근접한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1950년 6.25사변 전후 마곡집단 상거래시장으로 발족, 서울의 명소인 중심부 황학동 일대에 둥지를 틀고있는 역사깊은 곳이랍니다.
서울중앙시장은 양곡(미곡), 포목, 채소, 과일, 해물, 보리밥 돈부산물과 닭부산물 순대, 부침, 그리고 식자재와 제수용품 등 9개부로 형성되어 있으며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을 고루 갖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모시고 있답니다.
또한,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정착으로 상품의 품질을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시장은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과 함께 한양 3대 시장 중 하나로 역사가 매우 깊은 곳이랍니다.
서울중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싱싱한 해산물, 식자재와 의류, 공산품 등 여러 판매상품을 갖추고 있으며
이밖에도 돈부산물, 닭부산물, 가구, 주방용품을 함께 취급하는 대형전통시장으로 대형상권에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경쟁력이 있는 시장입니다.
중앙시장 곳곳에는 특히, 수산물 코너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북동부 지역은 수산시장이 근처에 거의 없기 때문에 해산물 종류를 구하기 어렵지만, 서울중앙시장에서는 많이 볼 수 있고,
또한, 중간중간 횟집 포차들도 있어 시장구경과 함께 가볍게 한 잔 즐기기 좋답니다.
서울중앙시장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며, 매월 셋째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시장구경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먹거리는 단연 인기만점이겠죠,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해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서울중앙시장에서는
최상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답니다.
서울중앙시장은 2015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원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시장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힘을 합쳐 정감넘치고, 경쟁력있는 시장을 만들고있답니다.
서울중앙시장 지하에는 신당창작아케이드라는 곳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주변 재개발과 대형마트로 상권의 80%를 잃은 신당중앙시장 지하상가를 새로 단장해 마련한 곳으로
최초의 공예중심 아케이드입니다.
신당지하상가는 오랜 침체기를 보내고 2009년부터 예술가들이 창작공방인 신당창작아케이드로 재탄생하면서
서울중앙시장의 공기를 바꿔놓았답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중심의 체험공방을 테마로 변신을 시작하여 도자기, 유리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종이공예, 사진, 일러스트, 미디어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한데모여 교류하는 장이 되었답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시민과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하여
2010~2011년에는 예술가, 상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시행되었고,
2012년에는 등공예품의 천장 설치 및 상인들의 얼굴을 그려넣은 간판도 설치했답니다.
2013년에는 상인 100인의 이야기가 수필집으로 발간되기도 하였으며, 2014년에는 다육식물 화분을 가꾸는 체험공방을 통해 전시를 열었답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일요일이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지만, 평일에 방문한다면 다양한 창작공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7대 1의 경쟁률을 거치고, 대부분 전시회 입상을 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답니다.
지하상가의 문화공방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서울중앙시장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길게 늘어선 소공방으로 작업을 하는 수많은 작업장들을 둘러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시장, 서울중앙시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를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