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도심에서 만나는 조선 왕의 무덤! 선릉과 정릉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조선시대 왕의 무덤!
조선왕릉 중의 하나인 선릉과 정릉입니다.
성종의 선릉과 중종의 정릉! 그리고 성종의 계비였던 정현황후의 무덤까지 있는 서울 도심 속!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숲길들을 걷다 보면 선릉과 정릉의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솔길을 걸어 처음 마주치게 되는 건물은 재실입니다.
재실은 왕의 제례를 위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제례를 준비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왕릉을 가도 이런 집은 꼭 있었는데~
그냥 집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곳이었다고 하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재실을 지나 자연스레 그늘까지 만들어 주는 왕릉의 숲 속을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 한가로운 느낌을 받게 돼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어느새 걷다 보니 정릉에 다다랐습니다.
정릉은 중종의 무덤으로 왕의 혼령이 다니는 길이라는 신도 끝에 보이는 정릉의 모습에서 그 당시 왕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크고 웅장한 중종의 무덤.
옛날엔 주변 왕릉으로 소풍도 가고 그랬다는데
지금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도 금지가 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기 위해 모두들 지켜주셔야 합니다. ^^
중종의 정릉에 이어 성종의 선릉! 이곳엔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무덤도 함께 있습니다.
선릉의 서쪽 언덕에는 성종의 봉분이, 동쪽 언덕에는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봉분이 배치되어 있는데
동원이강의 형식으로 조성되어있다고 합니다.
조선왕릉 둘러보기!
서울에서도 어렵지 않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고 느끼는 것보다 확실한 것은 없겠죠?
진짜 조선왕릉의 역사를 느껴 보고 싶다면 당장 선릉&정릉으로 떠나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