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콕콕!]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호명호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호명호수'를 소개합니다.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에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호수입니다.
가평 8경중 제2경으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아름다운 절경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호명호수는 호명산으로 올라가 장자터고개를 지나 300m정도 가면 볼 수 있습니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하거나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경관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호명호수는 4월부터 호수가 얼때까지만 개방하는데요, 보통 11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09:00 ~ 18:00까지이며, 입장료와 주차시설은 모두 무료입니다.
매년 6월 둘째주 목요일은 쉬는날로 호수를 개방하지 않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호명호수와 함께 산 아래로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주며,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능선을 따라 핀 야생화와 다양한 버섯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 힐링이 되어줍니다.
호명호수 주변으로는 북한강변을 타고 나무터널숲을 돌아가는 드라이브코스가 있는데요,
구불구불한 이 코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기 좋고, 지루하지 않아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함께 나무숲을 달리는 이 코스는 이색적이고 충분히 매력적이랍니다.
호명호수에는 진입광장, 휴게광장, 산책로, 연결로, 벽천의 공원 시설과
키다리정원, 난쟁이정원, 화당 등의 조경시설과 휴게데크 10개소의 휴양시설 외에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생태체험학습장, 환경교육마당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방문시 학습시간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호명호수는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좋은 곳이랍니다.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를 보며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으로
도심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한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뿐 아니라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되어주는 호명호수!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바라만보아도 몸과 마음의 평온함이 전해지는 호명호수를
가평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